꽁냥꽁냥(卿卿我我) - 소혜,에이엠
그대가 내 옆에 있어 행복한 밤
시원하게 내맘 적셔주네
영화처럼 달콤하진 않지만
난 그냥 니가
너무 좋은걸 어떡해
나란히 걷기 아무것도 아냐
연인들에겐 숨쉬는 거나 같대
숨쉬는 게 난 아직 어색해
너옆에 있다는 걸
생각하면 맘이 떨려
발이 꼬이고 넘어질 뻔
너가 그때서야 킥킥 웃으니까
나도 맘이 놓여 내 맘이 보여
그냥 매일 웃게 해주고 싶은 거야
오늘따라 니 생각이
유난히 더 많이나는걸
힘들었던 내 하루중에
너만이 날 웃게 하네
그대가 내 옆에 있어 행복한 밤
시원하게 내맘 적셔주네
영화처럼 달콤하진 않지만
난 그냥 니가
너무 좋은걸 어떡해
요즘들어 집에 늦게가
널 바래다 줄때면 늑대가
내안에서 눈을 떠 반칙은 너야
너가 너무 예뻐서 그래
사실은 하고 싶어
연인들의 스킨쉽
그래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
더 커서 근데
널 보면 떨림이 넘 커서
얼굴이 빨개 너와나
어디선가 어떤 일이 생겨도
언제나 내 편이 되준 너
무뚝뚝하던 내가 이상해
심장이 두근거려서
그대가 내 옆에 있어 행복한 밤
시원하게 내맘 적셔주네
영화처럼 달콤하진 않지만
난 그냥 니가
너무 좋은걸 어떡해
가슴이 멈추질 않아
이런 맘 처음인걸
애써 딴생각을 해도
날 꼬집어 봐도
너만 보이는 걸 어떡해
그대가
그대가 내 옆에 있어 행복한 밤
시원하게 내맘 적셔주네
영화처럼 달콤하진 않지만
난 그냥 니가
너무 좋아 어떡해
내 옆에 있어 언제까지나
지금처럼 항상 나만을 바라봐줘
이런 내맘 익숙하지는 않지만
정말 너를 사랑하는걸 어떡해